날씨 앱 추천, '첫화면날씨' 앱으로 정착한 이유

날씨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물론 날씨가 좋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날씨가 좋을 때는 기분이 좋고 반대로 날씨가 나쁠 때는 기분이 나쁘기도 하죠. 

 

오늘은 그런 중요한 날씨를 알려주는, 

날씨 어플 후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첫화면 날씨’ 어플인데요. 

 

어플 이름 그대로 날씨화면을 첫 화면으로 띄울 수 있는 어플입니다. 

근데 저는 첫화면으로 날씨화면을 설정하는 게 생각보다 불편해서 첫 화면설정은 해제했어요.

만약 첫화면으로 설정하시면 핸드폰의 배경화면 위에 위젯처럼 이렇게 첫 화면이 노출되더라고요(제 핸드폰화면이 검은색이에요).

첫화면날씨-앱화면

 

오른쪽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문으로 핸드폰 잠금해제를 해도 날씨화면은 없어지지 않아요.

오른쪽 자물쇠인 잠금해체 버튼을 눌러야만 날씨화면이 사라집니다..

이게 매우 귀찮은 것 같아요. 약간 이런 잠금화면은 돈모으려고 썼었던 '캐시슬라이드' 어플? 그거 말고는 써본 적이 없는데

이건 돈이 모아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매번 해제하려는게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첫 화면을 안띄웠어요. 

 

 

첫화면날씨-앱-위젯(좌)-알림(우)

그대신 저는 첫화면 설정말고 위젯을 넣었어요.

위젯은 왼쪽 이미지처럼 원하는 곳에 삽입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젯을 넣지 않아도 오른쪽 이미지처럼 상시 알림들이 떠요.

그런데 약간 요즘 제 일상이 너무 피곤해서 그런가, 저는 이런 모든 알림들이 어느 순간 너무 소음같더라고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 건 아니지만 이런 알림마저도 너무 많이 오니까 소음같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다소? 귀찮다고 느꼈던 어플이었지만, 그럼에도 첫화면날씨로 날씨 어플을 정착한 이유가 있어요. 

첫화면날씨로 정착하게 된 4가지의 이유!  

1. 정확성 

저는 집에서 AI 스피커로 날씨를 종종 물어보는데 많이 틀리더라고요.

심지어는 제가 물어본 건 대답 안 하고 자기가 답하고 싶은 것만 답하더라고요... 그런데 첫화면날씨는 제법 정확했어요.

 

2. 디테일한 지수

첫화면날씨-앱-각종지수들

 

자외선 지수, 계절지수, 생활기상지수 등 오늘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지수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첫화면날씨-앱-생활기상지수

 

특별히 생활기상지수에는 다양한 지수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엄청 다양해서 비행기를 자주 타시는 분, 골프약속이 많으신 분, 운전, 항해 등 다양한 지수로 오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생활지수는 제가 원하는 항목만 바로 노출되게 설정도 가능합니다. 

 

3. 미세먼지 환경부, WHO 기준 모두 노출

첫화면날씨-앱-미세먼지

 

미세먼지 기준이 환경부랑 WHO가 다르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날씨 어플은 둘 중 하나의 기준으로 쓰고 둘 중 어떤 기준을 썼는지도 잘 안 알려주는 경우도 있어서 좀 답답했는데

첫화면날씨 앱은 두 기준을 다 보여줘요.
종종 환경부 기준은 좋은데 WHO 기준은 나쁨일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땐 내가 원하는 기준에 맞춰. 야외활동을 결정할 수 있어서 좋아요. 

 

4. 과거 날씨 확인 가능

첫화면날씨-과거날씨-확인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인데요.
보통 날씨 어플들은 지금의 날씨와 앞으로의 날씨만 보여주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저는 그런데 오늘 날씨가 어제랑 비교했을 때 어땠고 그제와 비교했을 때 어땠는지를 늘 알고 싶거든요.

그런데 이건 스크롤만 좀 내리면 과거의 날씨를 알려줘요! 그래서 오늘의 날씨와 비교해서 기온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어제보다 몇 도가 낮고 혹은 높은 지를 알면 어제의 옷차림을 생각하며 오늘의 옷차림을 쉽게 결정할 수 있죠. 

 

여기까지가 제가 떠돌고 떠돌다 첫화면날씨 앱에 정착한 이유였습니다. 

광고 전혀 아니고요, 그냥 제가 써보니 좋아서 소개해봤어요. 

활용도가 높은 날씨 앱을 소개했지만, 사실 저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 활용법을 더 소개하고 싶어요. 

 

 

그것은 바로, 

날씨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서두에 날씨는 참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는데요. 

사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날씨에 영향은 받아도 날씨 자체에 함몰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그런 거죠.

비가 온다고 우울해서 하루종일 쳐져있다거나 눈이 온다고 발이 묶여서 화가 나있다거나. 그런 거 말이에요.

대신 날씨를 기회로 삼는 습관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날이 맑은 날에는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날. 

비가 오는 날은 낭만과 약간의 센치함을 누릴 기회가 있는 날.

눈이 오는 날은 동심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는 날. 

이렇게 말이에요. 그럼 오늘의 날씨가 어떠하든 우린 하루하루를 기회로 살아갈 수 있죠. 

 

어떤가요? 내일은 날씨가 약간 흐리다고 하네요. 

내일은 자외선을 조금 덜 걱정해도 되는, 야외활동을 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의 날이네요! 

그래도 선크림을 필수인 거 아시죠? 

내일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를 맘껏 누리는 하루를 보내세요!